새해의 목표인 금연을 시작했습니다. 새해라고 하기엔 이미 3개월이 지나가고 있는 시점입니다만 이러저러한 이유로 미루고 미루다 본격적으로 금연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. 이 글은 정보 제공 목적도 있지만 제 의지를 다지는 목적에서 금연 후기 및 지속적인 경험을 기록하는데 더 큰 목적이 있습니다. 흡연이라는 나쁜 습관을 들인 지가 어느덧 10년이 되어갑니다.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오늘 병원에서 "언제부터 담배를 피우셨어요?"라는 질문에 답을 하다 보니 벌써 10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. 그동안 제 폐는 얼마나 고통을 받았을까요. 스트레스받을 때마다, 때로는 입이 심심하다는 이유로 담배 한 개비, 한 개비를 피던 게 어느덧 10년이라는 기간이 지났습니다. 1. 금연을 난 왜 시작했을까? 금연을..